일명 미즈사와 관세음이라도 불리우는 미즈사와 관음사는 1300여년 전 스이코 천황과 지토 천황의 칙명을 받아 고려에서 건너온 고승 혜관 스님에 의해 지어진 사찰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스이코 천황의 육필 문서 중에도 그 이름이 '오덕산 미즈사와 관음'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찰 경내에는 본당, 육각당(현 지정 중요 문화재), 종루 및 석가당이 배치되어 있으며, 지장보살상 6구가 육각당에 모셔져 있습니다.
또한, 석가당에 모셔지는 석가삼존상, 아미타여래좌상(엔쿠스님 작이라 불림, 시 지정 중요 문화재), 십일면천수관세음보살상 등 많은 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경내 중앙에 위치해 있는 본당에서 저희 사찰의 주불인 십일면천수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체의 소원을 들어주고 구제해준다는 관세음보살을 받들어 모시는 이 관세음보살상은 옛날부터 영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본당 건물은 육각당과 함께 18세기 말(에도 시대 중기)에 지어졌다고 하여, 불상은 모두 목조상입니다.
육각당은 그 이름대로 육각형 구조로 된 건물에 동판 지붕이 씌워져 있는 18세기 말(에도 시대 중기) 건물입니다. 일본의 지장보살 신앙의 모습을 잘 전해주는 이 육각당에서는 불교의 육도윤회 사상을 반영하여 각각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수라도, 인간도, 천상도를 지켜주는 6구의 지장보살상이 희귀한 회전대 위에 모셔져 있습니다. 참배객이 소원을 빌면서 이 회전대를 왼쪽 방향으로 3번 돌리면 소원을 다 들어준답니다.
석가당은 현재 무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1994년 11월에는 인왕문, 인왕상 및 석가삼존상의 수리공사를, 1995년 11월에는 풍신뇌신상의 수리공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1997년 10월에 본당 및 종루, 본당 외구 목조상의 채색 도장 공사를 진행했으며, 익 11월에 주불인 십일면천수관세음보살상의 수리 공사를 마쳤습니다.
그 동안 석가삼존상, 엔쿠불(아미타여래상), 28부중상, 십일면관세음보살상이 기존 불상과 아울러 받들도록 모셔지게 되고, 또한 가내 안전과 장사 번창 등을 바라고 돌아다니는 반동 지역 33 관음 성지 순례를 위해 경내에서 순례길 모래를 모아 관음신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마침내, 2001년 7월 석가당이 완공되었습니다.
개장 시간: 오전 9시 - 오후 4시
옛날부터 부처님은 그 마음을 종루의 종소리를 통해 전해주신답니다. 저희는 매일 아침과 저녁에 울리는 종소리에 자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부처님께 수없이 올리는 기도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저희 사찰에서 진행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종소리로 마음을 정화하여 새해를 맞이해보세요.
극채색의 현란한 모습으로 입구를 지켜주는 인왕문에서는 인왕상과 풍신뇌신상을 모시고 있으며, 또한 2층에는 석가삼존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미즈코 지장보살은 유산이나 사산이 된 아이와 버려진 아이의 영혼을 지켜주는 수호신입니다. 아이를 잃은 부모는 아이가 천국에서 행복하길 바라는 것이지만, 불행한 이유로 죽은 아이는 삼도천 모래 강변에서 악귀들의 괴롭힘 때문에 부모가 보고 싶어 울고 있답니다. 이러한 아이를 부모 대신 지켜주는 미즈코 지장보살을 받들어 모시는 미즈코 지장보살상은 아이가 매달리는 모습을 하고 계십니다.
기도만 하셔도 물론 충분하지만, 아이를 위해 특별히 기도를 올리거나 작은 공양회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합장.
Mizusawa Kannon Temple
214 Mizusawa Ikaho Shibukawa City, Gunma 〒377-0103
TEL.0279-72-3619 / FAX.0279-72-4629
JR 다카사키 역에서
이카 호 온천
→「Mizusawa Kannon」
JR 시부 카와 역에서
군마 버스 「이카 호 온천」
→「Mizusawa Kannon」
약 20 분 시부 카와 이카 호 IC에서